황간 견씨

1. 본문

황간 견씨(黃磵甄氏)는 한국의 성씨입니다. 시조는 후백제를 세운 견훤(甄萱, 867~936)이며, 관향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입니다.
황간 견씨의 유래 및 역사

• 시조: 견훤은 원래 상주 가은현 사람이었고, 본래 성씨는 이(李)씨였으나, 후에 견(甄)씨를 사용했습니다.
• 본관: 황간(黃磵)은 현재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, 매곡면, 황금면, 상촌면 일대에 있던 옛 지명입니다. 신라 경덕왕 때 황간현으로 개칭되었습니다.
• 역사: 견훤은 신라 말기에 웅거하여 후백제를 건국하고 왕위에 올랐습니다. 견훤의 후손들이 황간을 본관으로 삼아 황간 견씨가 되었습니다.
• 분파: 황간 견씨 외에도 상주 견씨, 전주 견씨 등 여러 본관이 있으나, 황간 견씨와 상주 견씨는 같은 계통으로 봅니다. 다른 본관들은 세거지(世居地, 대대로 살던 곳)를 따라 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인구: 2015년 인구조사에서 황간 견씨는 151명으로 나타났습니다.

• 견(甄)자는 '견'과 '진' 두 가지로 읽을 수 있는데, 견훤의 이름을 어떻게 읽을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. 하지만, 현대 한국의 견씨들은 스스로를 '견'이라고 칭하고 있으므로 '견훤'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